북성로 골목길은 한국 전쟁 때 피란온 문인과 예술가들의 모여 인생을 이야기 하면 걷던 골목길, 구상, 조지훈, 유친환이 오가면서 이중섭이 커피를 마시던 곳이다. 건물들은 한때 다방과 여관이 되었다가 다시 식당과 철물점이 되었다가 이제는 그 시절의 흔적과 기억을 따라 걷게 되는 골목길이 되었다.
수 많은 골목길에는 이야기가 함께 흐르고 있다 . 골목은 장소와 장소 사이의 틈이며, 하나의 장소다. 골목은 흘러가는 길이면서, 또한 머무는 장소다. 그곳엔 시간이 담기고 사람 이야기가 담긴다. 골목은 모든 사람의 삶에서 일반적인 보편적인 배경이다.
건물은 없어져도 복원이 가능하지만 골목길은 없어지면 복원이 어렵다. 골목길이 없어지면 도시의 정체성은 점점 없어진다. 북성로 골목길은 북성로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길이면서 지난 세월과 함께 한 북성로의 시간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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