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의 고전 음악감상실 : 녹향
음악을 사랑했던
이창수
선생께서 예육회와 함께 대구 중구
향촌동 41번지 자택 지하에서
SP레코드판 500여장과
축음기 1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 음악 감상실인 '녹향'의 문을 열었다.
1946년
예육회의
결성과 녹향을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의 꿈을 펼친 곳이다.
녹향은
6.25 전쟁 때 대구에 내려온
많은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작품의 산실이 되었다.
특히,
양명문 시인의 '명태'도 이곳에서 탄생 되었다.
1958년 남일동으로
이사 전 후 삭막한
시절,
젊은이들은 녹향에서
우울한 심사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토로하며
예술가의 꿈을 꾸었다.
예술가와 문인의
보금자리였으며 예육회, 향음회, 애향회 등 수 많은 음악
모임이
이곳에서 태동 되었다.
이창수씨는 아흔의
나이에도 녹향을
지키다 2011년
세상을 떠나고,
아들 이정춘씨가 녹향을 지키고 있다.
2014년
10월 30일
대구광역시
중구가 향촌문화관을
개관하면서 이 곳으로 옮겨 왔다.
|